'실비아 아칸' 국제 여성인권 활동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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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5-18 18:00 조회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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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인권 활동가 실비아 아칸(Sylvia Acan) 님의
서울YWCA 방문을 환영합니다!”
지난 5월 15일, 서울Y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실비아 아칸 님은 2026 광주인권상 수상자인데요.
광주인권상은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활동가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마침 오늘이 딱 5.18민주항쟁 기념일이네요^^)
실비아 아칸 님과 재단 관계자분들이 무더운 날씨임에도
환한 얼굴로 서울Y 회관을 방문해서 무척 반갑고 기뻤답니다.

실비아 아칸 활동가는 ‘골든 우먼 비전 인 우간다(Golden Woman Vision in Uganda, GWVU)’의 설립자로서,
우간다 내전으로 인한 납치, 성폭력 등 구조적 인권 침해 생존자와 연대해왔습니다.
현재 GWVU는 제빵, 재봉, 비누 제작, 공예 등 직업훈련을 운영하며
600명 이상의 여성과 청소년이 생계를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간담회는 실비아 아칸 활동가와 서울Y의 교류
그리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는데요.
먼저 서울Y 회관 로비에서 도너월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금의 서울Y 회관이 지어지기까지 수많은 분의 헌신과 나눔이 있었다는 것에
실비아 아칸 활동가는 놀라움과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1층 마루에서도 라운딩은 계속됐습니다.
한미미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의 설명과 함께
마루 벽에 붙은 서울Y의 지난 사업과 역사 사진을 보았는데요.
특히 서울YWCA 아침식탁 '얘들아! 밥먹자(2000)' 사업에 관해 들으며
실비아 아칸 활동가는 식량의 중요성에 공감하기도 하며 서울Y의 역사를 경청했답니다.

이후 서울Y와 GWVU의 활동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서울Y는 누리봄, 미얀마 권리 증진 프로젝트, 성평등 미디어 모니터링,
글로벌 시민아카데미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어요.
실비아 아칸 활동가는 특히 핑크박스 사업(생리용품 지원 사업)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생리대는 여성의 건강권, 나아가 교육권까지도 이어지는 필수 용품이죠.
우간다 청소년 중 상당수가 월경 기간에 생리대가 없어 등교를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GWVU에서 직접 수제 생리대를 만들어서 나눠주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과 함께,
나중에는 공장을 설립해 더 많은 수요를 감당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간다에도 YWCA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의 만남을 주도한 한미미 위원장은 우간다Y와 함께 연대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서울Y와 GWVU 그리고 우간다Y의 연대를 중심으로
국제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연대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실비아 아칸 님의 2026 광주인권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작은 연결이 변화를 만드는 큰 물결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