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후속보도 -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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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8 13:47 조회424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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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보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후속 보도_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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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10-28 1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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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가 아닌 ‘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
- 서울YWCA x 유한킴벌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저출생의 덫’ 벗어나려면,
육아휴직 사용 의무화 · 난임휴직 도입 · 노동시간 단축 등
실질적인 돌봄사회로의 시스템 전환 급선무

▲ 10월 24일 서울YWCA에서 개최된 토론회 <저출생 시대, 성평등 돌봄사회로의 전환>
◉ 서울YWCA(회장 조연신)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저출생 시대 핵심 화두인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 돌봄사회’를 주제로 한 토론회 「저출생 시대, 성평등 돌봄사회로의 전환 - 가족과 일터의 해법」을 10월 24일(금)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에서 ‘성평등 돌봄사회를 위한 가족과 일터의 전환’ 연구(서울YWCA·유한킴벌리 지원)를 수행한 신경아 교수(한림대 사회학과)와 이은아 교수(이화여대 여성학과)는 신혼부부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차례로 소개했다.
◉ 먼저 신경아 교수는 서울YWCA 신혼부부학교 수강자를 무자녀 커플과 유자녀 커플로 나눠 초점집단인터뷰(FGI)한 결과, 무자녀 커플에게서는 ‘저출생의 덫’ 현상이 확연히 관찰됐다고 말했다. ‘저출생의 덫’은 인구학자 볼프강 울츠가 제시한 개념으로, 출산율 하락이 계속되는 사회에선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문화, 관행이 세대에서 세대로 전이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 교수는 “아이를 갖는데 두려움을 갖게 하는 사회는 달라져야 한다”며 육아휴직 의무화 · 난임휴직 도입 · 노동시간 단축 등을 해법으로 제안했다.
◉ 이은아 교수는 300인 미만 기업 인사담당자 15명을 면담한 결과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업종별로 특수한 상황이 존재한다. 추가 인건비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제도 자체보다 기업 문화나 경영진의 인식이 미치는 영향이 컸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이 밀집한 업무지구나 빌딩 내 공동 돌봄시설을 확충하고,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 등 제도의 성과를 데이터로 구축해 경영진 교육과 중소기업 홍보에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 실제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신혼부부가 직접 나서 당사자의 목소리도 전했다. 첫째를 낳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신혼부부 여성은 “모성 패널티는 임신 준비 때부터 시작된다. 난임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다. 출산 후 복직보다 어려운 것은 아이를 맡길 곳을 찾는 것이다. 복직 가능 여부는 보육 계획에 달렸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아이를 직접 돌봤다는 신혼부부 남성은 “남자도 산후우울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성양육자로서 남자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가 없어 곤란을 겪거나, 엄마들 모임에 함께하기 어려워 고립감을 경험하기도 했다”며 육아의 고충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무엇보다 “주변을 보니 출산과 결혼은 분위기를 탄다. 남성의 육아 참여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필수 요소”라며 제도 사용 의무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발제와 사례 나눔 후에는 발제자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정부 관계자도 참여해 시민과 함께 정책 토론을 이어갔다. 청년 세대의 경험과 기업의 현실과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된 우리나라 대표 여성시민단체로,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향한 사회운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YWCA가 꾸준히 이어온 성평등 운동의 일환으로, 저출생 시대에 필요한 일터와 가족의 변화, 성평등한 돌봄 사회로의 전환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문의 _ 서울YWCA 여성운동팀 02-3705-6070, hippeum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