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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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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02 15:24 조회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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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새해,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서울Y는 자원활동가와 실무활동가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시작했답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고

올 한 해 새롭게 부어주실 은총을 겸손히 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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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장윤재 목사님(서울Y 고문 · 이화여대 대학교회)께서 전해 주었습니다.

잠언 16장 1절부터 3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담쟁이 잎 하나>라는 제목으로요~^^

 

"퍼머크라이시스" 

 

permanent(영구적인)과 crisis(위기)의 합성어​로,

항구적 비상상황, 영구적 위기를 뜻합니다. 

 

영국의 대표 사전인 콜린스(Collins)가 2022년 올해의 단어로 꼽았던 '퍼머크라이스'는

현재까지도 시대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것 하나 위기가 아닌 것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 잠언 16:1-3


'경영'은 (무언가를) 면밀하고 신중하게 계획하고, 성실하게 일구는 것,

'감찰'은 (부피나 무게가) 얼마나 될까 꼼꼼하게 살피는 것,

'맡기라'는 돌을 굴려 버리라는 뜻입니다.


목사님은 한 절 한 절 말씀을 풀이하며 

결국 하루하루 깨어서 성실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면, 주께서 완성하고 이루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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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세잎클로버'

 

목사님은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를 소개하며 

시의 마지막 문장에 나오는 '담쟁이 잎 하나'가, 예수님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서울Y 여러분~ 

  2024년에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계획하며 

  세상의 변화를 위해 땀 흘려 애쓰십시오. 

  때가 악하므로 세월을 아끼십시오.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고, 굴려 버리십시오.

  담쟁이 잎 하나, 예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벽을 올라 

  푸르른 희망을 반드시 꽃피우실 것입니다."

 

 

갑진년 새해, 모두 주님 안에서 값지게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