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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소비 수다방' ~~^^

오늘 아침,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위해 서울Y가 준비한 독서 모임!

서울Y '지구를 위한 소비 수다방'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앞에서 나의 소비를 성찰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입니다. 

그 첫 시간을 '나와 소비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함께했는데요.

서박하 작가의 「소비단식일기」 (2022, 휴머니스트)를 읽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지구를 위한 실천을 다짐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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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단식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 물건이 왜 필요한가? 

 어디서 어떻게 제작이 되는 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이어진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내가 행하는 모든 소비 행위들이 환경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식한 뒤로 

 윤리적 소비가 더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일이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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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풍요의 시대, 정신적 빈곤에서 비롯되는 

 무의미한 소비의 무한 연결고리를 끊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용기를 북돋아 준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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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비는 내 마음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라는 저자의 고백에서 

  소비 대신 마음을 채우기 위한 행동을 시도해본다면 

  변화되는 나의 욕구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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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할 때 카드를 긁어'라는 문장에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소비단식’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 등 

 저자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나 적절한 시사 용어를 인용하고 있어 

 소비가 개인의 일상 습관을 넘어 사회문제, 더 나아가 지구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소비단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소비과식’은 하지 않기로 다짐해봅니다.  

 올여름 '소비 수다방'을 통해 소비는 단식! 독서는 과식!에 도전~합니다!^^ ​

진솔한 생각과 다짐, 하나하나가  힘 있게 다가옵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해지는데요. 좋은 책 우리 함께 읽어 볼까요? 

다음 수다방은 8월 6일(수) 온라인 줌으로 열립니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019, 허블)를 읽고 나눕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 드려요 :)

​지구를 위해, 생명 살림을 위해~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복날임에도 

기꺼이 서울Y 회관을 찾아 마음을 나눠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지구를 위한 소비 수다방> 궁금하거나 참여를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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