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성들의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서울YWCA는 2020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과꿈을 통하여

미얀마 카렌주 딴다웅지에서 여성 직업 훈련을 통해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뿌리 깊은 남녀차별적 규범을 해소하기 위한 여성 권리옹호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위협 그리고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로 발생된 국경지방에서의 소요사태,

물가 폭등, 정전, 단수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심스럽게 미얀마 여성 권리증진 프로젝트를 재개하여

여러 직업 훈련을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월-3월에는 2020년부터 지속해오던 봉제교육의 고급 과정이 열렸습니다.

이전 교육에서 더 발전하여 미얀마 카렌족 전통 패턴 직물을 활용한 크로스백, 토트백, 여행용 가방 등을 만들었는데요,

실제 판매로 이어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바느질 한땀 한땀에 신경 쓰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제작했답니다.

3월에는 호텔서비스 이론교육이 있었어요. 프론트 오피스 응대, 회계, 홈스테이 Bed & Breakfast 운영 등을 배우고

ACME 호텔에 방문하여 침구 정리, 위생 관리, 세탁물 관리, 고객과의 소통 방식, 불만 처리 방법 등을 실습하였습니다.

교육 참가 여성들은 미얀마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의 전통 음식과 음료를 직접 만들고 맛보며

전통 문화의 보존과 홍보에 사명감을 느꼈는데요, 훗날 관광객들을 마주했을 때

자부심을 가지고 카렌족 문화를 소개하게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민주주의가 하루빨리 찾아와 미얀마가 안정되기를,

미얀마 여성들이 서울YWCA와의 교육을 통해 꿈을 향해 더욱 가까워지기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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