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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YWCA, '성평등한 방송통신 심의를 고민하는 시민 공론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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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1 18:13 조회2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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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적 방송에 대한 '문제 없음' 

심의 처분 이대로 괜찮은가?


- 지난해 성차별 방송 심의 신청 140건 중 처분 건수 4건에 그쳐

- 서울YWCA ‘성평등한 방송통신 심의를 고민하는 시민 공론장’ 개최

- 성차별적 방송 심의 처분 결과 분석하여 심의 현실 진단

- 성평등 심의를 위한 시민 개선안 방심위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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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울YWCA(회장 조연신)는 8월 23일(수) <성평등한 방송통신 심의를 고민하는 시민 공론장 – 그 심의 결과 “문제 있음”>을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현장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공론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성평등한 방송 통신 심의를 위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의견 개진과 방심위의 성평등 인식 개선 등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참여자 조별 워크숍을 통해 성평등 방송 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방심위에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 서울YWCA는 매년 성차별적 방송 장면과 온라인 게시물들을 모니터링해 제30조 양성평등 심의조항에 의거, 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하는 ‘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작년 방송 심의의 경우, 140건의 심의 신청 건 중 4건만이 처분을 받고 나머지는 ‘기간 연장’ 혹은 ‘문제 없음’을 통보받았다. 통신 심의 경우 209건의 심의 신청 건 중 처분을 받은 건은 44건에 불과했다.심의규정의 적용과 쟁점 및 성평등 방송심의 현실진단과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 이번 공론장에는 조혜원 서울YWCA 활동가와 김수아 교수(서울대언론정보학과여성학협동과정), 김언경 소장(미디어연구소 ‘뭉클’)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 서울YWCA는 “방송 통신 심의를 신청해도 이에 대한 결과는 항상 ‘문제 없음’으로 처분되는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공론화하고 성평등한 심의 결과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론장 개최 취지를 밝혔다. 

 

◉ 한편, 서울YWCA는 이번 공론장을 준비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성평등한 방송통신 심의 결과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가범 시행했고 1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다. 성평등한 방송 통신 심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여성 심의위원 증가, 위원의 젠더감수성 함양과 근거와 기반이 될 법률적 근거 도입’에 많은 의견이 모였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은 시민 공론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_ 시민 공론장 웹자보


T. 3705-6070, F. 3705-6020 

E-mail: hippeum2@gmail.com

서울YWCA 여성운동팀 이기쁨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