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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모두가 평화로운 샬롬의 주일학교를 상상하는 공론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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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26 18:07 조회1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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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평화로운 

샬롬의 주일학교를 상상하는 공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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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월) 저녁 7시,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

- 평등의 시선으로 주일학교 교재와 교육 환경 점검

- 기독시민들과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



◉ 서울YWCA는 ‘모두가 평화로운 샬롬의 주일학교 교육을 상상하는 공론장’을 개최한다. 10월 30일(월) 저녁 7시 명동에 있는 서울YWCA 대강당에서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 ‘모두가 평화로운 샬롬의 주일학교 교육을 상상하는 공론장’은 모두에게 평등한 샬롬의 교회공동체를 꿈꾸는 서울YWCA 기독여성주의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성인지적 시각으로 교회 교육 콘텐츠와 교육현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기독시민들과 함께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주일학교 교육을 주제로 다섯 명의 패널이 발제하고, 이어 참여자들의 토론이 이루어진다.


◉ 공론장의 첫 발제는 <성인지 관점으로 본 주일학교 교재>를 주제로 김예리 부장(서울YWCA 여성운동팀)이 진행한다. 주일학교 교재 200권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토대로 주일학교 교재의 성차별 실태를 살펴보고,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방안을 생각해본다. 


◉ 두 번째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우리가 몰랐던 우리의 교육>의 발제는 이주아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부 강사)가 맡았다. 설교와 공과 등의 명시적 교육, 사회화/문화화를 통한 내재적(잠재적) 교육, '가르치지 않음으로 가르치는' 영(0)의 교육이 학습자에게 어떤 가치를 내면화시키는지 살펴본다. 


◉ 박신원 실장(기독교반성폭력센터)은 <젠더폭력 없는 교회를 위한 교회교육>에 대해 발제한다. 2018-22년, 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만난 333명의 성폭력 피해 생존자 중 328명(98.4%)이 여성인 것이 현실이다. 거룩과 평화의 공동체, 사랑과 섬김의 신앙 가르침 속에서 이러한 폭력이 어떻게 발생되고 지속되었는지 살펴보며, 진정한 샬롬의 공동체에 이르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교회 교육을 이야기한다. 


◉ 네 번째 발제는 교육현장의 상황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예배모임 ‘숨, 틈’의 김준태 목사가 <차별과 배제 없는 주일학교를 위하여>를 주제로 주일학교를 성평등한 교육현장으로 만들어나가는 교육자(교역자/교사)가 되기 위한 생각을 나눈다. 


◉ 마지막으로 송진순 박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가 <기독교인의 평등감수성에 관한 성찰과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기독시민의 평등 감수성을 성찰하며 사회와 소통하는 포용과 환대의 교회 교육을 위한 길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YWCA는 “주일학교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기독교의 본질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일학교 교육에  특정 존재에 대한 편견이나 배제가 드러나는 내용이 담겨 있지 않은지, 교육 환경에는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고 말하며 “주일학교 학생 수 감소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논의가 ‘성장’을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지고 있지만, 평등에 대한 기독시민들의 감수성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익숙하게 받아들여 왔던 교육 내용과 교육 방식을 낯선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론장의 취지를 전달했다. 


◉ ‘모두가 평화로운 샬롬의 주일학교 교육을 상상하는 공론장’은 서울YWC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 

 https://www.seoulywca.or.kr/bbs/board.php?bo_table=board0306&wr_id=147


T. 3705-6097, F. 3705-6020 

E-mail: yeal0729@hanmail.net

서울YWCA 여성운동팀 김예리 부장


붙임1. 웹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