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일! 올해 추석 연휴입니다. 무슨 특별한 계획이라도 있나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모두 안전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속상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많아 가만히 있어도 답답한 요즘이지만, 한가위만큼은 보름달처럼 따숩고 풍성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가족 모두 평등한 명절이 되기를요! 함께 일하고 함께 쉬는 추석~😍. 걱정하는 척 아무 쓸모없는😂 이야기는 절대 노노~. 가족과 친구, 친척,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그동안 쑥스러워서 말로 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만 주고 받는, 참되고 복된 추석 연휴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초대]
'맞돌봄 · 맞살림'으로 만드는 행복한 가정
신혼이라면, 명동에서 만나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서울YWCA-유한킴벌리 신혼부부학교는 14년간 총 37,03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자타공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혼부부학교입니다. 올 가을에는 10월 14일 토요일 서울YWCA 회관에서 열리는데요.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가수 별이 멘토로 함께합니다. 결혼예정 커플, 결혼한 지 5년 이내 부부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참가 부부에게는 행사 티셔츠와 유한킴벌리 제품으로 구성된 신혼부부 행복상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D
[예술과 여성]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카르멘 에레라, 타마라 드 렘피카, 클라라 피터스, 라헬 루이쉬,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가브리엘레 뮌터, 한나 회흐, 비비안 마이어, 김정숙, 나혜석...
예술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노력, 남다른 재능으로 위대한 작품을 선보였음에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또 '시대'를 너무 앞서나가서, 당대에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예술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서울Y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인내하고 극복하며 삶과 희망을 키워나간 여성 예술가를 회보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예술과 여성>이라는 코너로 현재까지 17편이 연재되었습니다. 하늘이 점점 높아지는 가을의 길목,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서울Y가 초대하는 예술의 세계로 지금 떠나보세요:D
[초대]

60년 전통의 큰장날
올해도 기다릴게요

시장 구경 좋아하세요? 반백년 전부터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열리고 있는 시장이 있으니, 이름하여 서울YWCA 큰장날!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바자회 수익금은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만드는 '서울YWCA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필요한 것도 사고, 나눔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서울Y 생명살림 바자회는 친환경 장터로 장바구니는 필수입니다.
기다릴게요. 10월 19일 큰장날에 만나요~~^^  문의 :  02-3705-6005
[연재 - 4회] 
나의 명절증후군은 감사한 가시방석

(글을 쓰기에 앞서, 주로 내 이야기를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가정사를 끌어올 때가 있다.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늘 의식하고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꺼내어놓을 때면 가족에게 참 미안하다.)
장애인이 되고부터 친척과의 왕래가 끊겼다. 명절은 물론이고 각종 경조사도 전부 부모님 선에서 끝난다. 어릴 적 같이 놀던 친척 언니, 오빠, 동생들이 결혼하고 외숙모, 이모부, 고모부, 큰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축복하고 애도하는 자리에 가지 않는다. 정확히는 갈 수 없게 되었다. 나의 장애를 친척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을 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은 먼 친척의 경조사에 참석하는 귀찮음을 장애라는 방패 뒤에 비겁하게 숨었던 적도 있다. 그래서 명절은 다소 긴 연휴에 지나지 않았다. 익숙해지니 몸과 마음이 편한, 결국엔 편해져서 아무 생각 없이 보내게 되었다...

[중증지체장애인이 살아가는 일상의 조각들]

서울Y 뉴스레터가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근이양증(몸의 근육이 점점 없어지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40대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땐 육상선수를, 대학생 땐 배우를 꿈꾸었던 그. 20대 중반부터 나타난 여러 증상으로 스물다섯, 장애인이 되고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무심코 올랐던 버스 계단이 거대한 절벽으로 바뀌어버린 세상에서, 아직은 직립보행이 가능한 지체장애인이 일상을 살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상의 단상을 가볍게 풀어 전해 봅니다.  

서울YWCA
ynews@seoulywca.or.kr
서울시 중구 명동11길 20 서울YWCA 02-3705-6000
수신거부 Unsubscribe